난방용 등유가격 급등, 싼 주유소 찾기

11월 들어서부터 석유류 가격이 조금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등유 가격이 오름세에 있는데요,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세계적 경유 수급 차질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.

경유 수급 차질과 등유와의 관계는?
경유와 등유의 생산 설비가 겹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. 그런데 경유 생산을 최대로 끌어올리다 보니, 상대적으로 등유 생산량이 감소하게 된 것입니다.

또한 휘발유, 경유, LPG는 유류세가 인하된 반면, 등유는 인하 품목에서 배제되어 체감상 가격상승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.
등유는 농어촌이나 노후 주택 등에서 난방용으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, 가격이 상승하면 취약 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.

주요소마다 등유가격도 조금씩 다르다보니, 이왕이면 싼 주유소를 찾아가서 사는게 좋겠죠?

1.우리 지역에서 싼 주유소 찾기

인터넷으로 오피넷 사이트(www.opinet.co.kr)를 검색해주세요!
휴대폰에서 오피넷 모바일앱을 다운로드 받으셔도 좋습니다.
오피넷은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사이트로 유종별 판매가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

'싼 주유소찾기' 카테고리를 보시면 다양한 기준으로 싼 주유소를 손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.
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 기름값은 얼마인지, 우리 지역에서 가장 싼 주유소는 어디인지 모두 찾으실 수 있어요.

오피넷 홈페이지

모바일 앱 오피넷

이제 주유하실 때마다, 또 등유사실 때마다 어디가 가장 싼 주유소인지 확인하시고 구매하세요!
최근 화물연대 파업으로 재고가 소진된 주유소 정보까지 함께 업데이트 되고 있다고 하니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겠습니다.

2. 에너지바우처 활용

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, 가스, 지역난방, 등유, LPG, 연탄 구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.
지원대상은 현행 「국민기초생활 보장법」상 생계·의료급여 및 주거·교육급여(22년 한시) 수급세대 중 노인, 장애인, 영유아, 임산부, 중증·희귀·중증난치질환자, 한부모가족, 소년소녀가정이 포함된 세대입니다.

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는 방법은, 국민행복카드 사용방식과 고지서를 통한 자동요금 차감 방식으로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.
국민행복카드는 한전이나 도시가스 회사에 직접 카드결제를 해서 사용이 가능하며, 그 외 등유나 연탄, LPG의 경우 판매소에서 사용가능합니다.
고지서를 통한 요금차감 방식은 거동이 불편하거나, 아파트 거주자, 국민행복카드 사용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, 사용기간 내 발행되는 전기, 도시가스, 지역난방 요금고지서에 한해 차감받을 수 있습니다.

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 가구는 12월 30일까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사이트(www.bokjiro.go.kr)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.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(www.energyv.or.kr)나 콜센터(1600-3190)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